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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투데이]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동료들 "학교 측 갑질 때문" / YTN

2021-07-08 8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대에서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숨진 청소노동자가 과로와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또다시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승재현]
사실 서울대는 2년 전에도 똑같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 안 할 수 없는데요. 지난달 26일입니다.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사망하기 전에 딸과 통화를 했는데 어머니가 집에 돌아와야 되니까 귀가가 좀 늦어졌나 봐요. 그래서 가족이 신고를 했고 유가족 A 씨 측의 입장에 따르면 지금 고인은 평소에 지병은 전혀 앓고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만 나옵니다. 경찰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이나 타살의 혐의점은 보이지 않아서 아마 심근경색으로 인한 병사가 아닌가, 지금까지는 그렇게 추측되고 있습니다.


사망 배경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이루어지겠죠. 이런 가운데 유족과 학내 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승재현]
기자회견 내용을 보니까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오늘 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러니까 원래 청소노동자, 저희들이 옛날에 청소노동자라는 이름을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환경미화원이라고 만들다 보니까 이분들이 해야 되는 그 일에 대한 업무의 강도와 이분들이 그 동료로서 직장에서 배려받는 모습들이 보이지 않아서 지금 민주노총에서는 청소노동자라고 정확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과로와 갑질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서울대 기숙사를 보면 서울대가 정문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고 후문으로 들어가다 보면 호안관이라고 옛날 건물에 기숙사들이 있는데요. 이 기숙사가 가장 학생들이 많은 기숙사였고 오래 지어지다 보니까 옛날 5층 미만이면 엘리베이터가 없거든요. 그러면 한 층, 한 층 올라가야 되는데 코로나19로 대형 쓰레기가 많이 나왔습니다.그래서 100L짜리 쓰레기 봉투가 나왔는데 매일 6개... (중략)

YTN 승재현 (choiyh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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